‘월곶~여주~강릉’ 경강선, 고속열차 도입 앞둬 일대 분양시장 ‘들썩’ EMU250 도입 시 여주~판교 20분대, 여주~강남 40분대 이동 가능
경기도 여주시 일대 부동산시장이 경강선 호재를 중심으로 들썩이고 있다. 경강선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역에서 강원도 강릉시 강릉역을 잇는 노선이다. 2025년 개통을 앞둔 월판선(월곶~판교)과 여원선(여주~서원주)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이 현재 운영 중이다. 나아가 고속열차인 EMU250의 도입이 예정돼 있어, 여주시를 향한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MU250은 최고 250km/h의 속도를 내는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 고속열차로, 우수한 승객 수송능력을 자랑한다. 동력분산 방식으로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며, 곡선선로가 많고 역간 거리가 짧은 우리 철도환경에 효율적인 차량이라는 평가다. 또 기존 KTX와는 달리 저상 및 고상 플랫폼 접안이 모두 가능하다. 향후 EMU250이 더해지면, 여주에서 판교까지 이동시간을 기존 40분대에서 20분대로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 또 강남까지는 기존 약 1시간에서 40분대에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 송도에서 여주까지 약 1시간 8분, 강릉까지는 약 2시간에 접근 가능하다. 나아가 전체 노선이 완공되면 월곶역·시흥시청역·광명역 등을 통해 수인분당선·서해선·중부내륙선(예정) 등 다방면으로의 환승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경강선 호재를 기반으로, 여주시에서 판교나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업무 지구로의 접근성이 급상승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문화예술교를 중심으로 시 내 강 중심의 주거 벨트도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어, 실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여주 강북생활권의 중심인 현암동에서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가 자리한 현암동은 ‘문화예술교(예정)’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신흥주거지로 꼽힌다. 남한강을 관통하는 ‘문화예술교(예정)’이 들어서면 여주시청 및 강남 상권을 걸어서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시 차원에서 단순 도보뿐만 아닌 차량 통행 혹은 트램 도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한 해소책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탄탄한 교통환경도 마련돼 있다. 서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판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심까지 40분대에 닿는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하나로마트와 오학마트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여주 도심에 자리한 여주시청, 여주세종병원, 여주종합터미널, 이마트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도보 거리에 오학초등학교가 있고, 여주중학교와 여주여자중학교, 세종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통학권에 자리한다. 게다가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게다가 남한강과 현암지구 시민공원(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 품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적인 강 조망(일부)이 가능하며, 쾌적한 자연환경에 기반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들에 힘입어, 일대 인구가 늘고 있다. 매월 공표하는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여주시 행정구역 중 3개 행정동의 인구는 올 4월 기준 △여흥동(2만1,694명) △오학동(1만8,521명) △중앙동(1만8,478명) 순이다. 이를 3년 전과 비교해보면, 현암동과 천송동이 포함된 오학동만 인구가 늘었고(2,860명) 여흥동과 중앙동은 각각 449명, 920명 줄었다. 남한강 이북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는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라면 누구나 청약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첨되더라도 향후 아파트 청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여주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비규제지역으로, 분양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빠른 전매가 가능해 높은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 인근 현암지구, 오학천송 도시개발지구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시개발지구는 공공택지에 비해 규모가 작은 대신 개발속도가 빠르다. 또 청약규제가 자유롭고, 집값 상승의 기대감도 높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기반시설들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향후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3~4Bay 평면 도입과 함께 드레스·파우더룸 조성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친환경·고급 마감재를 통해 차별화를 더했다. 여기에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더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스마트 시스템, 무인택배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들도 구축된다. 한편, HN(舊 현대비에스앤씨(주))이 시공하는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193-27번지 외 5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으로 1단지 172실과 2단지 99실 등 총 271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