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뉴스

양평 구지뽕 본문

일상,좋은글,생활정보

양평 구지뽕

KOREANEWS 2022. 11. 26. 17:53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줄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혈중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질환을 말한다. 당뇨병은 그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문제는 합병증에 있다. 실제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 진단 초기에는 유병률이 6%에 불과하지만, 진단 10년 후에는 20%까지 증가하고, 25년 후에는 5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것으로 발 감각이 무뎌져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종래에는 발이 썩어 들어가 절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많은 당뇨인들은 합병증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꾸지뽕(구지뽕) 효능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꾸지뽕은 뽕나무과의 일종으로 열매, 뿌리, 줄기 모두 식재료나 약재로 활용된다. 특히 꾸지뽕잎에 풍부한 글루타치온 성분은 우리 몸에서 해독을 담당하는 간을 도와 몸속에 쌓인 ‘당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독소는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한 성분으로, 한번 합성되면 잘 분해되지 않고 혈관과 장기에 염증을 일으켜 각종 당뇨 합병증을 야기한다. 이외에도 꾸지뽕잎에는 가바 등의 폴리페놀 성분과 루틴, 비타민A 등이 풍부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국내 모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꾸지뽕잎이 당독소 합성에 기여하는 ‘알도스 환원효소’의 활성을 74-76% 가량 억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꾸지뽕잎은 독성이 없는 약재이기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성질이 다소 차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임산부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임산부를 제외하고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 적정량 조절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꾸지뽕을 당뇨병에 좋은 음식으로 제대로 활용하려면 섭취법도 알아 두자. 꾸지뽕은 가을철 한달 정도 짧게 수확하기 때문에 냉동 보관해 뒀다가 꾸지뽕즙, 혹은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 생과일주스로 활용하면 장기간 섭취가 가능하다. 나무와 뿌리, 잎은 말린 차로 달여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꾸지뽕은 당뇨 관리에 특화된 슈가렉스 원료들 중에서도 대표격으로 지목된다. 슈가렉스 원료는 혈당(blood-sugar)과 복합(complex)의 합성어로, 혈당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원료들을 뜻한다. 기존부터 혈당 낮추는 음식으로 잘 알려진 돼지감자, 여주 부터 GI지수 낮은 음식으로 유명한 흰 강낭콩, 바나나까지 다양한 식품들이 슈가렉스 원료군에 속한다. 당뇨 관련 전문가들은 각각의 원료들 모두 당뇨 관리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지만,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3-4가지 정도가 혼합돼 있는 영양제품을 섭취할 것을 장려한다.

다양한 슈가렉스 원료들은 식재료나 차, 즙은 물론 영양제품의 원료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되며, 당뇨 치료제의 보조적인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근래 들어서는 간편성과 꾸준한 실천 가능성이 중시되면서, 영양 제품 형태로의 섭취가 보편화 됐으며, 이를 통해 현대인들의 현실적인 혈당 관리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1. 구분
뽕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작은 큰키나무로 키가 10m 정도 자라며 잔가지가 많이 나온다. 가시가 있다.

2. 서식지
산 100~700m 고지의 양지바른 기슭이나 비탈, 바위틈, 밭둑, 바닷가에 서식한다. 주로 야산에서 볼 수 있다.

3. 특징
열매와 꽃이 둥근 머리 모양이다.


길이 6~1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은 뾰족하거나 무디게 뾰족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2~3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며 톱니는 없다. 바위틈이나 비탈에서 자라는 나무의 잎은 작고 가장자리가 심하게 갈라지고 꼬리가 길다. 만져보면 두툼하다. 앞면과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뒷면에는 융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6월에 잎 달린 곳에 핀다. 꽃대가 나와 꽃이 둥근 머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핀다. 각 암꽃은 지름 1.5㎝ 정도의 머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고 밝은 녹색을 띠며 각 암꽃에서 끝이 2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뻗어 나온다. 수꽃은 보다 작은 길이 1~1.2㎝ 정도의 꽃대에 지름 1㎝ 정도의 머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고 연한 녹색을 띠며 각 수꽃에 4개의 수술과 3~5갈래로 갈라진 꽃덮이가 있다.

열매
9~10월에 과육이 있는 작은 알갱이가 뭉쳐진 지름 2~3㎝ 정도의 머리 모양 열매가 붉은색으로 여문다. 만져보면 끈적하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회갈색이 되고 불규칙하게 갈라져 비늘처럼 벗겨지며 옹이가 많이 생긴다. 고목은 완전히 껍질이 벗겨져 흰 갈색을 띤다.

줄기 속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띤다. 안쪽에 붉은 연갈색의 넓은 심과 짙은 갈색의 넓은 심이 차례로 있다. 한가운데에는 연한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속껍질에서 흰색의 유액이 나온다.

가지
햇가지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갈색이 되며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갈색이 된다. 잔가지가 변한 가시가 어긋나게 있고 껍질눈이 많으며 가지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겨울눈
크기가 아주 작으며 잎 떨어진 잎자리 위에 나온다. 둥근 반원형에 회색을 띤다.

4. 용도
약용: 자궁 질환, 폐결핵, 신경통, 생리불순, 간염, 관절염, 피부병, 습진, 타박상


민간요법
줄기 속껍질 · 뿌리 속껍질(자목백피, 柘木白皮)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자궁 질환, 폐결핵, 신경통, 생리가 불규칙한 데, 간염에 말린 것 40g을 물 1,3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잎(자수경엽, 柘樹莖葉)
봄에 채취하며 햇볕에 말려서 쓴다. 관절염, 피부병, 습진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열매(자수과실, 柘樹果實)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타박상으로 멍든 데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먹는다.



굿가시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마을 부근에서 자란다. 가지에 가시가 있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진 것과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달걀 모양인 것이 있다. 3갈래로 갈라지는 잎은 끝이 둔하고 밑이 둥글다. 달걀 모양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길이 6∼10cm, 폭 3∼6cm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융모(絨毛: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털이 서로 엉킨 것)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15∼25mm로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수꽃이삭은 지름이 1cm이고  많은 수의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리며 둥근 모양이다. 암꽃이삭는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지름 1.5cm의 타원 모양이다. 수꽃은 화피조각이 3∼5개이고 수술이 4개이며, 암꽃은 화피조각이 4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5mm이다. 열매들이 모여 덩어리를 이루는데 지름이 2∼3cm로 둥근 모양이고 육질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잎은 뽕잎 대용을 쓰고,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잼을 만들거나 술을 담그고, 나무 껍질과 뿌리는 약용이나 종이 원료로 쓴다. 한국(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황해)·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의 중간키나무로 잘 자란 나무는 8m 정도까지 생육한다. 중부 이남의 마을 근처 야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학명은 Cudrania tricuspidata (Carr.) Bureau ex Lavallée이다.

줄기에는 가지가 변한 억세고 긴 가시가 있다. 잎은 두 가지 형태가 달린다. 어린 나무와 새로 난 가지에는 세 갈래로 갈라진 잎이 나고 묵은 가지에는 가장자리가 밋밋한 달걀모양의 잎이 달린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에 피며 둥그런 열매는 적색으로 익는데 먹을 수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꾸지뽕나무는 뽕나무와 쓰임새가 비슷하나 박달나무와 맞먹을 정도로 단단하다. 뽕나무보다 더 단단하다는 뜻으로 ‘굳이뽕나무’라고 하였고, 이것이 변하여 꾸지뽕나무가 되었다. 누에를 키우기 위해 대접받는 뽕나무가 부러워 굳이 뽕나무를 하겠다고 우겨서 꾸지뽕나무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한자로는 자(柘), 자목(柘木), 자자(柘刺), 상자(桑柘)로 쓴다. 이 나무의 특징 중 하나는 한자 이름에서 보듯이 가시에 있다. 나뭇잎은 뽕나무 잎보다 누에에게 인기가 없지만 활의 재료로는 꾸지뽕나무가 더 우수하여 황해도에서는 활뽕나무라고 부르기도 했다.

『물명고(物名攷)』에는 “궁간(弓幹)으로 꾸지뽕나무를 쓰고 이것으로 만든 활을 오호(烏號)라고 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꾸지뽕나무로 만든 활을 최고로 여겼다. 『천공개물(天工開物)』에는 “꾸지뽕나무 잎을 먹고 자란 누에의 실로 활시위를 만들면 더욱 단단하고 질기다.”라고 하였다.

대체로 누에치기에는 뽕나무(桑), 활을 만드는 용도로는 꾸지뽕나무(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껍질에는 질기고 긴 섬유가 풍부하여 닥나무 대신 종이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나무껍질과 뿌리는 말려서 약으로 썼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몸이 허하여 귀먹은 것과 학질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그 외에 민간에서는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혈당 조절과 노화 억제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 꾸지뽕나무 잎이 아토피 피부염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였다.

면역력 증진 행복한 건강을 위한 다온 수제청 한방차 대추차 전통디저트

https://band.us/band/89302580

www.dbn.ba.ro

다온한방차 수제청 010.2003.4477

'일상,좋은글,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기라즈베리  (0) 2023.03.20
다온한방차 수제청  (0) 2022.11.27
양평 수제청  (0) 2022.11.25
양평 생강진액청  (0) 2022.11.25
양평 대추차  (0) 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