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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뉴스
세월x 본문
세월x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만든 세월호 다큐 'SEWOLX(세월X)'가 공개 2시간 만에 5만뷰를 넘어섰다.
26일 오전 공개된 '세월X'는 공개 2시간 여만에 5만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려 8시간 49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의 '세월X'는 자로가 오랜시간 준비한 세월호 관련 다큐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X'는 티저 영상이 6일만에 373만 회를 넘어서는 등 공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당초 25일 오후 4시 16분 공개하려 했으나 영상 업로드에 다소 시간이 걸리면서 26일 오전에야 공개될 수 있었다.
'세월X'는 공개 2시간 만에 5만뷰를 넘은 것은 물론 댓글도 2900개를 돌파하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많은 누리꾼들이 자막을 만들어 해외에서도 이번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세월X'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도 상위권을 줄곧 놓치지 않는 모양새다. '세월X'와 자로의 인터뷰가 공개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시청률이 9%(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기준)을 넘어서기도 했다.
공개된 '세월X'에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으로 공개된 과적과 조타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잠수함 등의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일거라고 추론해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세월X‘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자로가 출연해 세월호 침몰 당시 진도 VTS 영상에 나타난 주황색 괴물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자로는 진도 VTS 영상에 대해 "주황색깔 괴물체를 컨테이너로 봤는데 저는 그게 과연 컨테이너일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로는 "물리학적으로 봤을 때 괴물체가 나타난 지점에 컨테이너가 떨어지려면 세월호가 오른쪽으로 이렇게 우회전하면서 급회전을 하게 됐는데 우회전을 시작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곧바로 물건이 떨어지지 않으면 컨테이너가 떨어지지 않으면 괴물체가 나타난 그 지점에 컨테이너가 있을 수가 없다"라며 의문을 갖기 시작한 것에 대핸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DJ 김현정이 "배가 완전히 기울어진 후에 컨테이너가 떨어졌는데 그 컨테이너가 움직여서. 바다 위니까 움직여서 가까이 붙었을 가능성은 없느냐"라고 묻자 자로는 "물리적으로는 힘들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로는 "컨테이너가 물에 떨어지게 되면 여러 가지 운동성을 고려를 해야 한다"면서 "세월호가 지나가던 방향으로 관성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바닥에 처박히면서 어떤 충격을 받게 된다. 세월호 선미에 부딪히기도 하고 세월호가 만들어내는 강한 물살에 휩쓸리기도 합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자로는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그 당시에 레이더영상에 나타났던 괴물체는 위쪽으로 곧바로 12시 정도 방향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걸 물리학적으로 제대로 따져보면 컨테이너는 세월호가 급변침을 해서 쭉 올라갔던 그 항로를 그대로 따라갔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면서 "이것을 어떻게 증명을 할 수 있냐면 그 당시에 함께 떨어졌던 부유물들, 그 당시 컨테이너와 함께 실려 있었던 대표적인 화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PVC파이프다"라며 VTS 영상에 잡힌 주황색 괴물체는 컨테이너가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로는 PVC파이프에 대해 "이게 세월호 선수 갑판에 같이 실려 있었다. 만약 그 괴물체가 진짜 컨테이너라면 그 위치에 PVC파이프도 떨어졌겠고. 그 위쪽으로 표류하는 그러니까 그 괴물체가 표류하는 예상지점에서 발견이 돼야 한다. 그런데 거리상으로 물리적으로 답이 안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로는 주황색 괴물체에 대해 "우리나라 잠수함일 수도 있다"면서 "다른 나라 잠수함일 수도 있다. 어느 나라 잠수함일지는 확실하게 단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데 잠수함이라고 이렇게 확실하게 결론을 얻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 당시, 아까 말씀드렸던 그 괴물체. 그 괴물체가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잠수함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제기했다.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분석한 ‘세월X’ 다큐 영상을 26일 공개해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 가능성을 주장했다.
특히 자로는 사고 당시의 진도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레이더영상에 포착된 주황색의 괴물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자로는 이날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황색 괴물체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했다.
자로는 “주황색깔 괴물체를 컨테이너로 봤는데 저는 그게 과연 컨테이너일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학적으로 봤을 때 괴물체가 나타난 지점에 컨테이너가 떨어지려면 세월호가 오른쪽으로 이렇게 우회전하면서 급회전을 하게 됐는데 우회전을 시작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곧바로 물건이 떨어지지 않으면 컨테이너가 떨어지지 않으면 괴물체가 나타난 그 지점에 컨테이너가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현정은 “배가 완전히 기울어진 후에 컨테이너가 떨어졌는데 그 컨테이너가 움직여서. 바다 위니까 움직여서 가까이 붙었을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자로는 “물리학적으로는 힘들다”고 답했다.
자로는 “컨테이너가 물에 떨어지게 되면 여러 가지 운동성을 고려를 해야 한다”면서 “세월호가 지나가던 방향으로 관성을 갖게 될 거고요. 그리고 바닥에 처박히면서 어떤 충격을 받게 된다. 세월호 선미에 부딪히기도 하고 세월호가 만들어내는 강한 물살에 휩쓸리기도 합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그 당시에 레이더영상에 나타났던 괴물체는 위쪽으로 곧바로 12시 정도 방향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걸 물리학적으로 제대로 따져보면 컨테이너는 세월호가 급변침을 해서 쭉 올라갔던 그 항로를 그대로 따라갔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며 “이것을 어떻게 증명을 할 수 있냐면 그 당시에 함께 떨어졌던 부유물들, 그 당시 컨테이너와 함께 실려 있었던 대표적인 화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PVC파이프다”고 덧붙였다.
자로는 이 PVC 파이프에 대해 “이게 세월호 선수 갑판에 같이 실려 있었는데요. 만약 그 괴물체가 진짜 컨테이너라면 그 위치에 PVC파이프도 떨어졌겠고요. 그 위쪽으로 표류하는 그러니까 그 괴물체가 표류하는 예상지점에서 발견이 돼야 합니다. 그런데 거리상으로 물리적으로 답이 안 나온다”고 밝혔다.
특히 자로는 외압을 가한 괴물체에 대해 “우리나라 잠수함일 수도 있다. 다른 나라 잠수함일 수도 있다. 어느 나라 잠수함일지는 확실하게 저희가 단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잠수함이라고 이렇게 확실하게 결론을 얻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 당시, 아까 말씀드렸던 그 괴물체. 그 괴물체가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잠수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두고 당시 나타났던 괴물체 논란이 분분했다. 이런 가운데 ‘세월X’ 공개를 앞두고 네티즌 수사대 자로 씨가 이 괴물체가 컨테이너가 아닌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다.
자로 씨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찾아낸 모든 정황들은 딱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된다. 그것(세월호 침몰 원인)은 외력, 잠수함 충돌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괴물체는 컨테이너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괴물체의 실체는 ‘외력’ 가능성을 이유로 세월초 침몰 원인 규명에 중요했지만 그 동안 공식적인 조사는 진행되지 못했다. 검찰은 ‘외력’ 세월호 침몰 원인을 놓고 가능성에는 거리를 두면서 복원력도 좋지 않았고 과적을 했고 거기다가 화물을 고박도 제대로 해 놓지 않은 데다 조종까지 미숙했다고 밝혔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다큐멘터리 ‘세월X’를 통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한 가운데 해군 측에서는 “잠수함 충돌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해군 관계자는 자로의 ‘세월X’에 대한 군의 입장을 질문 받자 “(세월호가 침몰한 해상의) 평균 수심은 37m였고,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사고 당시 해당 해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고,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군 영상 레이더를 공개하면 끝날 일을 말로만...”(rlat****) “근거 자료 감추지 말고 공개하라. 이것도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laga****) “레이더를 공개해 그럼! 조작하지 말고”(bles****) 등의 반응을 보이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자로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월X’를 통해 여러 과학적인 근거로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하면서 “다큐를 통해서 (세월호) 특조위를 부활시켜야 할 명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해군 관계자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가 군 잠수함 등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사고 당시 해당 해역 인근에서 군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다"며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도 아니었다"라며 "사고 당시 평균 수심은 37m였다. 이미 2년 전에 정리가 된 걸로 알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 '세월X'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세월호 침몰 원인이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을 근거로 들어 "사고 당시 수심이 군에서 밝힌 37m와 달리 50m"라며 잠수함과 충돌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자로가 자문을 얻었다는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김관묵 교수 역시 "레이더에 잡힐 수 있는 건 적어도 쇠로 된, 쇠붙이 물체여야 한다. 그 정도로 잡히려면 상당한 크기의 물체여야 한다. 그 정도라고 한다면 사실 선박 정도인데 사실 잠수함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26일 오전 11시30분경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정한 8시간 49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세월X’ 풀버전을 업로드했다.
자로는 ‘세월X’ 영상 프롤로그를 통해 “저는 시민이다. 저에게는 수사권도 기소권도 조사권도 없다. 진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찾아낸 ‘진실의 흔적’들을 다큐 안에 모두 쏟아내려 한다. 결론을 미리 세워두고 끼워 맞춘 것이 아니라 미친 듯이 파고든 끝에 다다른 결론임을 밝힌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자로는 “이 다큐는 모두 저의 개인적인 견해”라면서도 “하지만 감히 말씀드린다. 저는 진실을 봤다. 제가 본 진실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이 다큐를 직접 만들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로는 ‘세월X’ 풀버전 공개와 함께 ‘세월X’ 업데이트가 늦어진 이유도 설명했다.
자로는 ‘세월X’ 풀버전 영상과 함께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크리스마스에 다큐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을 잡았던 것은 단순한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었다. 공개 날짜를 박아놔야 제가 스스로 도망가지 않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자로는 “영상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파장과 위험으로부터 도망가려 하는 저 자신을 다잡기 위한 것이었다. 세월호는 물속에 잠겨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편견 속에 잠겨있다. 여러분의 편견으로부터 세월호를 인양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로는 또 “수사권도 기소권도 조사권도 하나 없는 일개 네티즌이 진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모든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세월호 진상 규명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고 강조했다.
26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다큐멘터리 '세월X‘가 공개됐다.
당초 25일에 공개하기로 했던 ‘세월X’는 8시간이 넘는 긴 시간 때문에 업로드가 지연되어 하루 늦게 공개됐다.
공개된 ‘세월X’에서는 외부충격에 의한 침몰을 주장하고 있다. 자로는 이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항해학, 조선학, 물리학, AIS, 레이더, 유체역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세월X'에는 준전문가 수준에 근접한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로 대단하다”, “이 많은 것을 위해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 “공개해줘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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